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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정산 환급금, 어떻게 계산될까?
매년 1~2월이 되면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‘연말정산 환급금’입니다.
하지만 실제로 환급액이 어떻게 계산되는지,
내가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죠.
이번 글에서는 연말정산 환급금 계산 원리와 예시를 바탕으로,
누구나 손쉽게 내 환급액을 예측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. 😊
연말정산의 핵심 구조
연말정산은 말 그대로 1년 동안 원천징수된 세금과 실제 납부해야 할 세금을 비교해서,
많이 냈으면 돌려주고, 적게 냈으면 추가로 납부하는 절차입니다.
- 원천징수세액 – 회사가 매달 급여에서 미리 떼어간 세금
- 결정세액 – 각종 공제 및 세액감면을 반영해 실제로 내야 할 세금
즉, 환급금 = 원천징수세액 - 결정세액 으로 계산됩니다.
1단계: 총급여 확인
환급 계산의 시작은 연간 총급여입니다.
급여에는 기본급 외에 상여금, 수당, 성과급 등이 포함됩니다.
이를 기준으로 근로소득공제 → 과세표준 → 산출세액이 계산되죠.
예시:
연간 총급여 5,000만 원 → 근로소득공제 약 1,200만 원
→ 과세표준 3,800만 원 → 기본 세율 15% 적용 → 산출세액 약 570만 원
2단계: 공제 항목 반영
다음은 각종 공제 항목을 적용해 결정세액을 줄이는 과정입니다.
공제 항목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.
- 소득공제 – 신용카드, 개인연금, 주택청약, 연금저축, IRP 등
- 세액공제 – 의료비, 교육비, 기부금, 보험료, 자녀세액공제 등
- 기타 감면 – 월세세액공제, 중소기업 취업청년 감면 등
TIP: 세액공제는 공제율이 크기 때문에 환급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.
예: 연금저축 400만 원 납입 시, 소득에 따라 최대 66만 원 환급!
3단계: 환급금 계산 예시
가정:
- 총급여: 5,000만 원
- 연금저축 납입: 400만 원
- IRP 납입: 300만 원
- 의료비: 200만 원
- 교육비: 100만 원
- 원천징수세액: 630만 원
계산:
- 산출세액: 약 570만 원
- 세액공제 총합: 약 100만 원
- 결정세액 = 570만 원 - 100만 원 = 470만 원
- 환급금 = 630만 원 - 470만 원 = 약 160만 원
물론 이는 예시이며, 실제 환급금은 다양한 변수에 따라 달라집니다.
추가 팁: 환급금 늘리는 절세 전략
1. 연금저축 + IRP는 필수
→ 최대 700만 원 세액공제 가능
2. 카드 vs 체크카드, 현금영수증 전략적 사용
→ 체크카드, 현금영수증이 공제율 더 높음
3. 부양가족 공제 체크
→ 부모님, 자녀 주민등록 등본상 확인
4. 기부금은 끝까지 챙기기
→ 정치후원금, 종교단체도 공제 대상
결론: 미리 계산하면 손해 없다!
연말정산은 복잡해 보이지만, 기본 원리와 공제 항목만 이해하면 누구나 미리 환급금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.
특히 연금저축, IRP, 의료비, 기부금 등은 환급금에 직접 영향을 주는 핵심 항목이니,
미리미리 챙기세요. 국세청 홈택스의 ‘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’를 활용하면
더 정확한 계산도 가능합니다.
올해는 환급받고 기분 좋게 시작해보세요! 😊
[한 줄 요약]
연말정산 환급금은 원천징수세액에서 결정세액을 뺀 금액이며, 연금저축, IRP, 의료비 등 주요 공제 항목을 잘 활용하면 수십만 원 이상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.